그리스 총리는 국민보다 자신의 경력을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훼손했다. 유럽연합 지도부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그들을 거대한 음모에 연루된 사악하고 사악한 자로 보는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사실, 모든 사람은 단지 자신의 목숨을 구하고 승진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전 미국 재무부 장관인 래리 서머스는 바루파키스에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정치인이 있다고 간결하게 표현했다. 내부자와 외부자이다. 차이점은 내부자는 개인적 신념에 어긋나더라도 결코 다른 내부자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나 그른 일을 하는 것보다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그들은 정치적 야망보다 도덕적 신념을 더 중시하는, 내부자가 되고 외부자를 배제하고자 하는 신진 정치인들을 돕는다.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만 동기를 부여하는 정치인 집단이 있을 때, 그들은 자신의 행동이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차 잊어버리게 된다. 이렇게 하여 치프라스 총리는 바루파키스가 제안한 개혁과 그리스 유권자의 의지에 모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그는 권력을 유지하고 EU 내부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면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파괴적이고 도덕적으로 타락했는지를 간과했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권위주의 정권을 국민이 권력자로 선출함으로써 그들이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을 훼손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들이 일으키는 피해는 필연적으로 그들 자신에게도 돌아와 해를 끼칠 것이다.
현재 한국 번역가 협회 회원이며 번역하는 사이사이 책을 출간하고 있다. 자본주의를 신봉하며 항상 좋은 책을 펴 내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그 꿈을 이루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