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현상의 분명한 예로는 북극 빙상이 녹는 현상을 들 수 있다. 흰색은 빛과 열을 잘 반사하기 때문에 극지방의 빙하는 엄청난 양의 햇빛을 우주로 반사한다. 빙하가 줄어들면서 반사되는 열은 줄어들고 흡수되는 열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고, 빙하가 더 빨리 줄어들어 온난화가 더욱 가속화된다. 그리고 그것은 이 폭포의 일부일 뿐이다. 북극 영구동토층, 얼어붙은 암석과 토양에는 최대 1조 8,000억 톤의 탄소가 포함되어 있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이러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지구 온난화가 더욱 심화된다. 더 나쁜 점은 이 중 일부가 메탄으로 증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0년에 걸쳐 온난화 효과를 비교한 결과,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86배 더 강력한 온실 가스이다. 산불도 또 다른 걱정스러운 사건이다. 우리는 전례 없는 더위를 겪고 있으며, 기록상 가장 더웠던 17년 중 16년이 2000년 이후였기 때문에 우리 숲은 화재에 더 취약하다. 더욱이 숲이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더 심각해지고, 더 오래 지속되며 탄소를 빨아들이는 나무가 더 많이 타게 된다. 하지만 산불의 가장 해로운 영향은 산불이 방출하는 탄소이다. 나무가 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로 전환할 때, 나무는 탄소를 사라지게 하지 않는다. 그 대신 그들은 뿌리, 줄기, 가지에 그것을 저장한다. 산불로 인해 삼림이 파괴되면 수천 년 동안 축적된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사실상 우리 숲이 탄소 공급원이 된다. 이로 인해 지구 온도가 더욱 상승하고, 앞으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산불은 기후 변화가 환경을 우리에게 불리하게 바꾸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태양열, 바람, 물 등 재생 에너지는 화석 연료 에너지를 대체해야 한다. 집에 불을 켜면 전기는 어디서 나올까? 화석 연료를 태워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재 한국 번역가 협회 회원이며 번역하는 사이사이 책을 출간하고 있다. 자본주의를 신봉하며 항상 좋은 책을 펴 내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그 꿈을 이루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