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주요 정보 기관들이 이 분야에 대한 연구 경연 대회를 시작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한 우리는 언어를 분석하고 의식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현실을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형성할 수 있다. 작가 요아힘 샤퍼-수코멜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연관어원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즉, 단어의 의미는 의성어에서 본능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중독과 검색이라는 단어는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두 단어를 구별하는 글자는 단 하나뿐이다. 샤퍼-수코멜은 고전적 어원에서 중독과 탐색은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중독은 시첸(sichen)에서 유래했지만 중독자는 분명히 탐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관 언어 분석의 관점에서 본다면, 중독자가 무엇을 찾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라. 언어에 대한 감각이 좋으면 우리 삶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언어는 삶을 실제로 파악하여 사물을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Begreifen"이라는 단어에는 "reifen"이라는 단어도 포함되어 있다. 샤퍼-수코멜은 이를 인간과 언어의 성숙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신호로 여겼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는 사람은 "Verletzt"의 "Letzt" 음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부상은 종종 누군가가 소외감을 느끼고 더 이상 지역 사회의 안정을 지원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발생한다. 마지막 예로, 기억하다라는 단어를 살펴봅시다. 기억할 때, 우리는 시선을 내면으로 돌려 과거를 돌아본다. 반면에 영어의 'remember'에 해당하는 단어는 우리가 전체의 일부임을 상기시켜준다. 그러니 잊지 마라! 단어의 연상적 힘은 말한 내용 뒤에 어떤 감정적 세계와 갈망이 숨겨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문구에 주의하라.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이 자주 사용하는 문구나 용어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그런 다음 연관 언어 분석을 사용하여 단서를 검색할 수 있다. 당신의 진술은 어떤 생각과 감정을 반영하고 있나요? 우리는 언어가 우리의 생각, 태도, 행동에 여러 가지 면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이미 살펴보았다.
현재 한국 번역가 협회 회원이며 번역하는 사이사이 책을 출간하고 있다. 자본주의를 신봉하며 항상 좋은 책을 펴 내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은 독자 여러분의 관심으로 그 꿈을 이루리라 확신한다.